제네바--(뉴스와이어)--신경 질환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치료법을 연구·개발하는 생명 공학 기업 글리아팜(GliaPharm SA)과 신경 과학 분야의 발견으로 환자의 삶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는 비영리 단체인 와이스 센터(Wyss Center)가 새로운 알츠하이머병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대사 저하로 알려진 뇌의 포도당 흡수가 줄어드는 것이다. 이 같은 대사 감소는 증상 발현 전에 발생해 질병이 진행되는 동안 계속된다. 아직 이 문제를 해결하는 약물은 없다.
글리아팜의 혁신적 치료법은 병리적 상태에서 뉴런의 ’지지 세포’인 신경교 세포(glial cells)를 표적으로 해 뇌의 포도당 흡수를 늘리고 뇌 에너지 대사를 높여준다. 글리아팜은 현재 포도당 수송자-1결핍 증후군(GLUT1-DS)이라는 ’고아’ 신경계 질환의 대사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 희귀병은 뇌로 들어가는 포도당이 감소해 어린이와 성인에게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글리아팜의 과학적 설립자인 피에르 마지스트레티(Pierre Magistretti) 교수는 ”와이스 센터와 협력해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뇌 대사 기능 장애와 관련된 여러 신경학적 징후에 대한 약물 개발을 서두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와이스 센터 최고 과학 책임자인 리치 코만(Richie Kohman) 박사는 ”이번 파트너십은 와이스 센터가 보유한 첨단 뇌 영상 기술로 글리아팜의 선도적인 후보 분자의 분자 및 세포 효과를 분석한다는 점에서 특히 흥미롭다”고 말했다.
글리아팜은 알츠하이머병의 전임상 모델에서 주요 후보 물질의 영향을 검사해 화합물을 임상 단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와이스 센터의 첨단 영상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대량의 뇌 조직을 고해상도의 영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처리 전후의 뇌를 세포 수준에서 비교해 임상적으로 관련된 바이오마커를 식별함으로써 임상 시험을 위한 분자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글리아팜(GliaPharm) 개요
글리아팜은 스위스의 생명 공학 기업으로 혁신적인 신경 및 정신 장애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 뇌 대사 및 신경교 세포 생물학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소인 로잔 연방 공과대학교(EPFL, 스위스)의 피에르 마지스트레티 교수의 연구소에서 출발한 분사 기업으로 2016년에 설립됐다. 2017년에는 스위스 제네바 소재 캠퍼스 바이오테크(Campus Biotech)에 연구소를 설립하기도 했다. 글라아팜은 사내 R&D 연구소 및 선별된 파트너사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통해 30년간 학계의 연구로 축적된 노하우와 근본적인 발견에서 파생되는 임상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웹사이트: www.gliapharm.com
와이스 센터(Wyss Center) 개요
와이스 센터는 스위스 제네바에 소재한 바이오 및 신경 공학 연구소로 뇌에 대한 이해를 높여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의 삶을 개선하는 독립적인 비영리 연구 개발 기관이다.
와이스 센터의 직원은 학계, 임상 및 업계 협력자와 함께 신경생물학, 신경 영상 및 신경 기술 분야에서 혁신과 새로운 접근 방식을 모색한다.
와이스 센터는 뇌 역학과 질병 치료의 기본 메커니즘에 대한 독특한 통찰을 바탕으로 의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장비와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
와이스 센터는 2014년 스위스 기업가이자 자선가인 한스외르크 와이스(Hansjörg Wyss)의 거액 기부로 설립됐다. 펀드 업체와 기타 기관의 자금 지원은 와이스 센터의 사명을 빠르게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웹사이트: www.wysscente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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