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의 유튜브 채널 ‘이리오너라’가 100만 명 구독자를 달성했다
서울--(뉴스와이어)--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리오너라’가 이달 5일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리오너라는 유통 업계에서 인포테인먼트(정보 information와 오락 entertainment의 합성어) 영역을 개척한 채널로 성공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GS25는 2021년 1월 GS25의 기존 유튜브 채널을 전면 리뉴얼하며, MZ세대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운 ‘유통 예능’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때 채널명도 이리오너라(2리5너라)로 변경하며, GS25와의 연관성도 은연중에 내포해 기존 채널과 차별성을 강조했다.
최근 1년간 구독자 수를 살펴본 결과, 이리오너라 채널은 지난해 8월 50만 명 이후 올 6월 90만 명에 이어 2개월도 채 되지 않은 8월 5일 100만 명을 달성했다. 이는 최근 1년 만에 구독자 수가 200% 증가한 추세로, 그동안 GS25가 예능 콘텐츠에 집중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00만 구독자 달성 조짐은 ‘용명2 5다주웠다’에서부터 보였으며, 2020년 9월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매니아층에서 입소문이 퍼져나갔다. 이후 그 인기를 ‘못배운놈들’이 이어 가고 있다. 걔그계의 아이돌 이용진, 래퍼계 개그맨 슬리피, 개그계 근육으로 통하는 미키광수가 진행하는 못배운놈들은 시즌5까지 진행되며 누적 조회수가 무려 1700만 회에 이르는 콘텐츠다.
최근 이리오너라를 통해 공개된 콘텐츠 중 가장 반응이 좋은 유통 예능은 모두 못배운놈들이다. 특히 박재범 원소주 알바 에피소드는 100만 구독자 달성에 큰 원동력을 제공했다고 할 수 있다. 그 인기는 GS리테일 유통 채널에서만 판매하는 원소주 돌풍과 큰 시너지를 내며, 7월 4일 스트리밍 이후 하루 평균 조회수만 17만 회에 달했다. 현재 누적 조회수는 110만 회로 인기 콘텐츠 1위에 등극해 있다.
이와 함께 예능인 조나단이 출연해 콩고어를 알려주는 콘텐츠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조회수 96만 회를 기록하며 인기 콘텐츠 2위에 위치해 있다. 이와 같은 성공비결은 디지털 콘텐츠에 친숙한 MZ세대를 타겟으로, 회차마다 무언가를 가르쳐주는 참교육 프로그램이란 것이 크게 어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밖에도 최근 시즌2가 종료된 ‘갓생기획’도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까지 650만 조회수를 기록한 이 콘텐츠는 ‘갓생’을 키워드로 갓생을 꿈꾸지만 간헐적 갓생을 살고 있는 MZ세대의 페이크 리얼리티 예능을 표방해왔다.
이렇듯 GS25의 이리오너라 채널을 통해 선보인 △못배운놈들 △갓생기획 △편의점 미식회 △편의점 알바생 박재범의 하루 등 주요 예능 콘텐츠들은 편의점 사는 물론이고, 유통업계 전반에 걸쳐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더 나아가 이번 100만 구독자 달성은 이리오너라 채널이 국내 유수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채널들 과도 양적·질적으로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채널 파워와 콘텐츠 파워를 동시에 갖춘 독보적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GS25는 기대하고 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실장은 “이리오너라 채널은 광고성 기업 유튜브가 아닌 100만 팬덤 고객들에게 오직 즐거움과 재미를 주는, 가장 예능에 진심인 편의점 커뮤니티 채널로 만들었다”며 “올해 들어 갓생기획, 원소주, 편스토랑 등 다양한 문화를 이끄는 새로운 컬쳐 리테일로 거듭난 GS25만의 독보적인 마케팅 콘텐츠 역량을 앞세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까지 이미 300만 명 이상 확보한 유통업계 최대 규모의 SNS 팬덤 고객들과 함께 평범한 일상생활에서도 특별하고 즐거운 콘텐츠 경험을 나누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