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우수미각상을 받은 ‘제주 용암해수 두날리엘라 소금’을 개발한 나윤호 CAPTURA.S 오션허브제주 대표(왼쪽)와 장원국 제주테크노파크(JTP) 용암해수센터 센터장(사진 제공=CAPTURA.S 오션허브제주)
서울--(뉴스와이어)--CAPTURA.S 오션허브제주의 ‘제주 용암해수 두날리엘라 소금(JEJU Volcanic Sea Salt)’(이하 용암해수 소금)이 국제무대에서 당당히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CAPTURA.S 오션허브제주는 용암해수 소금_그린, 용암해수 소금_화이트가 ‘2023 국제식음료품평원(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우수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창설된 iTi는 매년 전 세계 식음료 제품의 맛을 평가하고 인증한다. 국제식음료품평회는 유럽 15개국 요리사협회와 소믈리에협회 출신 25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엄격한 블라인드 심사 방식으로 각 제품을 평가한다. 국제식음료품평회의 한국 사업은 술펀이 운영하고 있다.
용암해수 소금_그린과 용암해수 소금_화이트는 △첫인상 △시각 △후각 △미각 △후미 등 5개로 구성된 평가에서 80%가 넘는 높은 점수를 받아 각각 별 2개와 별 1개를 획득했다.
용암해수 소금은 제주의 부존자원인 용암해수를 활용한 천연 기능성 소금이다. 용암해수를 매질로 해양 미세조류인 두날리엘라를 배양하는 방식으로 생산한다.
용암해수와 같은 일반 바닷물은 염도가 3도 정도다. 반면 두날리엘라는 염도 20도에서 서식한다. 그러다 보니 열악한 생존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 루테인 및 비타민, 16종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또한 용암해수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필수 미량 미네랄인 셀레늄, 바나듐, 리튬, 게르마늄 등이 함유된 자원이다. 이로 인해 세계 유일의 천연 기능성 소금이 탄생하게 됐다.
장원국 제주테크노파크(JTP) 용암해수센터 센터장은 “이번 수상으로 향후 용암해수를 활용한 소금 제품이 기능성 프리미엄 소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APTURA.S 오션허브제주는 용암해수 소금 이외에도 두날리엘라 배양 과정에서 나오는 수용성 고염수와 미네랄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수용성 고염수의 경우 양식장과 김생산, 젓갈공장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미네랄은 의료용 치료 원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윤호 CAPTURA.S 오션허브제주 대표이사는 “용암해수를 활용한 소금제품이 천연 기능성 프리미엄 소금시장 및 두날리엘라 용암해수 고염수 수용액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며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술펀 소개
술펀은 2014년 12월 전통주 플랫폼으로 설립됐으며 백년주대계, 100년 후의 전통을 만들어간다. 술펀은 세계 시장에 널리 전파될 한국의 술과 음식을 만들고 기획한다.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하는 것을 좋아하며 브랜딩, 마케팅, 유럽 국제식음료품평회 사업을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