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와이어)--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수출산업 활성화를 통한 조속한 경기회복을 위해 24일 수성동 본점에서 대구테크노파크(원장 도건우), KOTRA 대구경북지원단(단장 강신학)과 함께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및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출기업종합지원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 협약을 통해 지역 유망 수출기업의 추천, 정보공유 및 상호 간 사업 홍보 협력을 바탕으로 수출기업에 대한 여신 및 외환 등 금융지원과 경영컨설팅 등 비금융서비스 지원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다양한 수출기업 종합 지원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바, 대표적으로 ‘DGB For-You’ 여신 상품을 진행하고 있다. 수출기업 특별대출로 중견·중소기업 가운데 최근 1년 이내 수출실적을 보유하는 있는 기업이 지원대상이며 신용등급 및 담보비율 별, 수출 실적에 따라 최대 1.70%p의 금리 감면을 실시한다.
자체 보유 줄기세포 분리 기술을 활용한 의료용 기기를 제조하는 업체 ‘비에스엘’은 앞서 수출기업 경쟁력을 위한 DGB대구은행의 금융지원을 받은 바 있다. 10월 초순 사업장 확장 목적으로 시설자금대출 신청하면서 수출기업을 위한 전용 상품인 ‘DGB For-You 특별대출’로 1.40%의 금리감면을 받은 이준석 대표는 “최근 고금리 상황에서 DGB대구은행에서 출시한 수출기업을 위한 전용 대출 상품은 중소기업에게 큰 힘이 되는 대출 상품”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신용보증기금 보증료 발급 시 보증료의 0.20% 범위 내 지원하며,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신용보증상품 가입고객에 한해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2회 지원하는 등 수출기업의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수출 강소기업 발굴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